[핫클릭] "피해자들 생각에 몸 날렸죠"…피싱범 잡은 은행직원 外<br /><br />▶ "피해자들 생각에 몸 날렸죠"…피싱범 잡은 은행직원<br /><br />5만 원권 뭉치를 주머니에 욱여넣는 한 남성이 어디론가 전화를 걸며 밖으로 나갑니다.<br /><br />검은 정장을 입은 남성이 다가와 말을 걸자 몸을 밀치고 달아나려 합니다.<br /><br />도심 한복판에서 몸싸움이 시작되고, 저항하던 남성은 바닥에 내동댕이쳐집니다.<br /><br />새마을금고 직원이 이상한 낌새를 눈치채고 몸을 던져 보이스피싱 인출책을 붙잡은 건데요.<br /><br />이 직원은 하루 전 피싱 사기를 당하고 찾아왔던 피해자가 떠올라 주저 없이 몸을 던졌다고 합니다.<br /><br />남성의 주머니에서는 천 백만 원이 발견됐지만, 경찰 조사 결과 그동안 보이스피싱으로 약 4천만 원을 인출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검거된 인출책 30대 중국인 남성을 구속하고, 앞서 발생한 피싱 범죄의 사건 사실관계도 파악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▶ '1m 괴물쥐' 뉴트리아, 10년 만에 급감했다<br /><br />이곳은 경남 진주의 한 하천인데요.<br /><br />뉴트리아를 잡기 위해 곳곳에 덫이 설치되어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먹이만 놓여 있을 뿐 대부분 텅 비어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, 경남 일대에서 잡힌 뉴트리아가 2014년 약 8천 마리에서 지난해 2천 마리로 크게 줄었습니다.<br /><br />기후변화와 먹이 감소 같은 환경적 이유도 있지만, 무엇보다 적극적인 퇴치 활동이 주된 원인으로 꼽힙니다.<br /><br />뉴트리아는 지난 1980년대 모피를 얻기 위해 한국으로 들여왔다 강한 번식력과 식욕으로 하천 생태계를 위협하고 있었는데요.<br /><br />낙동강환경청은 이 상태를 유지한다면 머지않아 뉴트리아가 우리 생태계에서 박멸 수준에 이를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.<br /><br />▶ 일본서 돌아온 '대동여지도'…"정보·색채 더한 희귀본"<br /><br />조선 후기 지리학자 김정호가 만든 '대동여지도'에 지리 정보를 추가한 새 지도가 일본에서 환수됐습니다.<br /><br />문화재청과 국외소재문화재재단은 어제(30일) 기존 '대동여지도'와 구성과 내용이 다른 가로 20㎝ㆍ세로 30㎝ 크기의 23첩 '대동여지도'를 일본에서 환수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해당 지도는 1864년 제작된 대동여지도 목판본을 바탕으로, 19세기에 만든 것으로 추정되는 '동여도'의 지리 정보를 필사해 보완한 최초의 사례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기존 판본에 없는 '백두산정계비'와 울릉도로 가는 배의 출발지 등이 담겨있습니다.<br /><br />#보이스피싱범 #뉴트리아 #대동여지도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